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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씹고, 얼음 씹고…잘못된 ‘씹는 습관’ 방치했다간
건강을 위해서는 '잘 씹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씹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시 치아에 부담을 주고, 더 나아가 치아 균열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신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한쪽으로만 씹거나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는 등의 나쁜 씹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치아 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잘못된 씹는 습관이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
1. 한쪽으로 씹는 습관어린 시절 치아가 빠지거나 치아에 통증이 있는 경우 한쪽으로 씹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한쪽으로 씹는 것이 편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편한 쪽으로만 씹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을 지속할 시, 턱근육이 한쪽으로만 발달하며 턱관절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턱관절의 불균형은 부정교합이 생기는 등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입을 크게 열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머리, 목, 어깨로 확산되고, 뼈의 구조 변화를 초래하는 퇴행성 골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한쪽 턱근육의 과부하와 과긴장을 야기하여 사각턱, 안면비대칭 등을 일으킬 수 있다.2. 얼음을 자주 씹는 습관습관적으로 얼음을 씹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치아균열을 유발할 수 있다. 얼음은 강도가 높고 각진 경우가 많아 이를 씹으면 치아의 한 점에 힘이 집중된다. 이때,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반복될 경우 균열 부위가 미세하게 벌어지면서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치아균열증후군'이 발생하는 과정이다. 치아균열증후군은 얼음뿐만 아니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즐기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3. 충분히 씹지 않는 습관음식을 먹을 때는 최소 30회 이상 충분히 씹어야 한다. 몇 번 씹지도 않고 꿀꺽 삼키는 습관을 가진 이들도 있는데, 이들은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효소인 아밀레이스가 충분히 섞이지 않기 때문. 아밀레이스는 저작운동을 할 때 침이 섞이면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로, 아밀레이스가 적절히 섞이지 않으면 소화 기관이 그만큼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또,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으면 그만큼 식사 시간이 짧아지는데, 식사를 빨리 끝내면 포만 중추가 작용하지 않는다. 포만 중추는 '그만 먹어라'라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포만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할 위험이 높아진다.
1. 한쪽으로 씹는 습관어린 시절 치아가 빠지거나 치아에 통증이 있는 경우 한쪽으로 씹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한쪽으로 씹는 것이 편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편한 쪽으로만 씹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을 지속할 시, 턱근육이 한쪽으로만 발달하며 턱관절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턱관절의 불균형은 부정교합이 생기는 등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입을 크게 열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머리, 목, 어깨로 확산되고, 뼈의 구조 변화를 초래하는 퇴행성 골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한쪽 턱근육의 과부하와 과긴장을 야기하여 사각턱, 안면비대칭 등을 일으킬 수 있다.2. 얼음을 자주 씹는 습관습관적으로 얼음을 씹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치아균열을 유발할 수 있다. 얼음은 강도가 높고 각진 경우가 많아 이를 씹으면 치아의 한 점에 힘이 집중된다. 이때,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반복될 경우 균열 부위가 미세하게 벌어지면서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치아균열증후군'이 발생하는 과정이다. 치아균열증후군은 얼음뿐만 아니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즐기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3. 충분히 씹지 않는 습관음식을 먹을 때는 최소 30회 이상 충분히 씹어야 한다. 몇 번 씹지도 않고 꿀꺽 삼키는 습관을 가진 이들도 있는데, 이들은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효소인 아밀레이스가 충분히 섞이지 않기 때문. 아밀레이스는 저작운동을 할 때 침이 섞이면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로, 아밀레이스가 적절히 섞이지 않으면 소화 기관이 그만큼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또,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으면 그만큼 식사 시간이 짧아지는데, 식사를 빨리 끝내면 포만 중추가 작용하지 않는다. 포만 중추는 '그만 먹어라'라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포만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할 위험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