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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간경변증 환자, 대상포진 발병률 41%...이유가 뭘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대상포진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환자가 75만 명에 육박했다.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20대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41%에 달한다고 한다. 간 건강이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간의 살균작용, 면역력의 핵심 역할간은 체내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하며 분배하는 에너지 관리의 중심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간은 호르몬 분해와 대사, 담즙 생성 등 수많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이런 필수적인 기능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살균작용이다. 소화기관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는데, 장을 통과한 일부 세균은 혈액을 타고 간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때 간은 쿠퍼세포(kupffer cells)라는 면역 세포를 통해 혈액 속 세균을 제거하여 우리 몸을 보호한다. 약 1%만이 간을 통과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살균 작용이 약해져 간을 통과하는 세균이 많아지고, 면역력은 자연스럽게 저하될 수밖에 없다. 간경변증은 간이 만성적으로 손상되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주로 알코올 남용이나 만성 b형, c형 간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간의 해독 능력과 살균 작용이 저하된다. 이러한 간 기능 저하는 면역 기능 장애를 동반하게 되며, 그 결과 젊은층도 대상포진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일반인보다 약 9% 높으며, 특히 20대 환자의 발병률은 무려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간 기능 저하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고, 그 결과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다.간을 지키는 핵심 성분, udca그렇다면, 간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변상은 약사는 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성분으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추천했다. udca는 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담즙산의 일종으로, 체내 독성 담즙산을 제거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담즙 분비 촉진을 통해 간에 쌓인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 과정은 마치 간을 물로 청소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담즙산은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지용성 독성 담즙산과 수용성 무독성 담즙산으로 나뉘는데, udca는 독성 담즙산을 대체하는 역할을 해 간세포의 손상을 방지한다. udca는 세포막을 안정화시켜 세포 사멸을 막고,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해 정상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효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시에도 유효하다. 뿐만 아니라 udca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돕는 바이러스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켜 감염 위험 자체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udca, 언제 얼마나 복용해야 할까?간 건강을 위해 udca를 복용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하루 150mg의 udca 복용이 권장되며, 이 용량은 임상 연구를 통해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이 입증됐다. 약국에서 50mg 제품을 구입하면, 하루 세 번 복용으로 하루 필요한 용량을 충족할 수 있다. 만약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목적이라면, 하루 300m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100mg 용량의 udca를 하루 세 번 복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간은 단순한 해독 기관이 아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20대와 같은 젊은층도 간 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 약화로 인해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간의 살균작용, 면역력의 핵심 역할간은 체내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하며 분배하는 에너지 관리의 중심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간은 호르몬 분해와 대사, 담즙 생성 등 수많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이런 필수적인 기능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살균작용이다. 소화기관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는데, 장을 통과한 일부 세균은 혈액을 타고 간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때 간은 쿠퍼세포(kupffer cells)라는 면역 세포를 통해 혈액 속 세균을 제거하여 우리 몸을 보호한다. 약 1%만이 간을 통과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살균 작용이 약해져 간을 통과하는 세균이 많아지고, 면역력은 자연스럽게 저하될 수밖에 없다. 간경변증은 간이 만성적으로 손상되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주로 알코올 남용이나 만성 b형, c형 간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간의 해독 능력과 살균 작용이 저하된다. 이러한 간 기능 저하는 면역 기능 장애를 동반하게 되며, 그 결과 젊은층도 대상포진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일반인보다 약 9% 높으며, 특히 20대 환자의 발병률은 무려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간 기능 저하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고, 그 결과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다.간을 지키는 핵심 성분, udca그렇다면, 간 건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변상은 약사는 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성분으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추천했다. udca는 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담즙산의 일종으로, 체내 독성 담즙산을 제거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담즙 분비 촉진을 통해 간에 쌓인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 과정은 마치 간을 물로 청소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담즙산은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지용성 독성 담즙산과 수용성 무독성 담즙산으로 나뉘는데, udca는 독성 담즙산을 대체하는 역할을 해 간세포의 손상을 방지한다. udca는 세포막을 안정화시켜 세포 사멸을 막고,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해 정상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효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시에도 유효하다. 뿐만 아니라 udca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돕는 바이러스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켜 감염 위험 자체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udca, 언제 얼마나 복용해야 할까?간 건강을 위해 udca를 복용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하루 150mg의 udca 복용이 권장되며, 이 용량은 임상 연구를 통해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이 입증됐다. 약국에서 50mg 제품을 구입하면, 하루 세 번 복용으로 하루 필요한 용량을 충족할 수 있다. 만약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목적이라면, 하루 300m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100mg 용량의 udca를 하루 세 번 복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간은 단순한 해독 기관이 아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20대와 같은 젊은층도 간 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 약화로 인해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변상은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