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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쑤시는 무릎, 통증 완화에 주목받는 '재생 치료'는?
"날이 추워지면 이상하게 무릎이 시리고, 걷다 보면 쑤시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많은 분들이 이런 증상을 단순히 나이 탓이나 일시적인 피로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 뒤에는 기온 변화로 인한 관절 주변 조직의 긴장과 혈류 감소가 숨어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뻣뻣해지고, 관절 속 윤활액의 점도도 높아져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겨울철 무릎 통증, 왜 심해질까?
무릎은 체중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을 감싸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고, 이로 인해 연골이나 관절막에 자극이 가해집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 △반월상연골 손상 △슬개건염(무릎 힘줄염) 등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관절 주변 근육이 약해져 무릎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겨울에만 아프다고 하더라도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 없이 통증을 줄이는 비수술 치료
무릎 통증은 대부분 수술 없이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며,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증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은 맞춤형 비수술 치료가 병행됩니다.
• 주사치료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으로, 염증과 부종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염증 조절을 위한 약물 주사 외에도 인대나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재생 주사(프롤로· DNA 주사 등)가 활용됩니다. 증상의 원인에 따라 정확한 부위에 주사함으로써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무릎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온열치료, 전기자극치료, 초음파 치료 등으로 혈류를 개선하며, 전문 치료사가 시행하는 도수치료는 관절 정렬을 바로잡아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기능 회복을 돕습니다.
• 체외충격파 및 보조치료
체외충격파치료(ESWT)는 미세한 충격파를 통해 염증 부위를 자극하고, 조직의 자연치유 반응을 촉진합니다. 또한 적외선 치료나 고주파 치료 등 보조치료를 함께 시행하면 혈류가 개선되고, 약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통증 조절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에 특화된 치료법은?
최근에는 프롤로테라피 같은 재생 치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 부위에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주사해 인체의 자연치유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로, 약화된 조직을 강화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만성 무릎 통증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수술 없이도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어,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이나 운동 후 통증이 잦은 분들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무릎, 이렇게 관리하세요
무릎 통증이 나타나면 단순한 '날씨 탓'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주사치료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오래 방치하면 연골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무릎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실내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체중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릎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맞춤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겨울철 통증이 시작됐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바로잡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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